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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프2

문동현 KPGA 우승 (최연소, 칩인버디, 멘탈)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전반 9홀 내내 버디 하나 없이 버티던 20세 선수가, 후반 들어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됐습니다. 2026 KPGA 선수권대회에서 문동현이 최연소 우승을 차지했고, 그 결정타는 16번 홀에서 나온 칩인버디였습니다. 우천 속 내리막 경사에서 만들어낸 한 방이었습니다.필드에서 느낀 것, 프로의 샷은 다르다지난번 라운딩에서 앞팀에 프로 선수가 한 명 섞여 있다는 걸 캐디한테 들었습니다. 저희 팀은 '저 중에 누가 프로일까' 하며 플레이를 지켜봤는데, 한 선수가 샷을 하는 순간 바로 알아챌 수 있었습니다. 힘을 뺀 것처럼 가볍게 치는데, 공은 정확히 원하는 곳으로 날아갔습니다. 아마추어와는 확실히 다른 임팩트였습니다.여기서 임팩트(Impact)란 클럽 헤드가 볼에 닿는 순간을 말합.. 2026. 6. 10.
최찬 프로 우승 (프로생활, 퀄리파잉, 버디) 연습장에서 공을 치다 보면 "저 프로 선수들은 도대체 어떻게 저 경지까지 올라간 거지?"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저도 요즘 주력 스윙을 고쳐보려다 오히려 리듬이 무너져서 답답한 나날을 보내고 있거든요. 그러다 이번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최찬 프로가 프로 생활 11년 만에 KPGA 투어 첫 승을 따내는 장면을 보고 한참을 멍하니 있었습니다.프로생활 11년, 퀄리파잉을 다시 뚫다KPGA 프로가 되는 길이 사법고시만큼 어렵다는 말이 있는데, 저는 처음엔 좀 과장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그런데 최찬 프로의 이력을 들여다보고 나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1997년 11월생인 최찬 프로는 14살 때 아버지를 따라 골프장에 갔다가 골프를 시작했습니다. 2015년에 준회원 자격을 얻고 그해 바로 투어프로로 등록했으니 진입.. 2026.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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