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4 박현경 실격, 거리측정기 룰 (대회규정, 거리측정기, 습관관리) 솔직히 저는 이번 영상을 보기 전까지 몰랐습니다. KLPGA 대회에서는 거리측정기 사용이 허용되지만,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대회에서는 완전히 다른 규정이 적용된다는 사실을요. 박현경 선수가 1번 홀부터 3번 홀까지 거리측정기를 사용하다 실격 처리된 이 사건, 단순한 실수라고 넘기기에는 생각할 거리가 꽤 많았습니다.대회규정: KLPGA와 대한골프협회, 뭐가 다른가골프를 즐기는 분들이라면 거의 다 거리측정기를 들고 라운딩하실 겁니다. 제가 라운드에서 만난 골퍼들만 봐도 열 명 중 아홉 명 이상은 거리측정기를 필수 장비처럼 챙겨 다닙니다. 그만큼 거리 파악은 골프에서 기본 중의 기본이거든요.거리측정기(Range Finder)란 레이저나 GPS 방식으로 핀 또는 특정 지점까지의 거리를 수치로 알려주는 장비입니.. 2026. 6. 18. 거침없는 골프 (김국진, 유현주, 선크림) 야외에서 골프를 즐기다 보면 한 번쯤은 이런 고민을 하게 됩니다. 선크림을 바르긴 하는데 끈적거려서 그립감이 달라지고, 재도포하기도 귀찮아서 그냥 치다 보면 집에 돌아왔을 때 얼굴 톤이 확 달라져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번에 김국진의 거침없는 골프에서 유현주 프로가 선크림을 바르는 장면을 보면서 이 고민을 진지하게 다시 생각하게 됐습니다.김국진 스윙, 왜 프로들도 두려워하는가연예계 골프 하면 김국진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저도 처음 그의 스윙을 봤을 때 꽤 당황했습니다. 어드레스 루틴이 거의 없이 바로 임팩트로 들어가는 타법인데, 그럼에도 공이 송곳처럼 꽂혀 들어갑니다.여기서 어드레스란 스윙 전 목표 방향과 자세를 정렬하는 준비 동작을 의미합니다. 대부분의 아마추어 골퍼가 이 구간에서 루틴을 길.. 2026. 6. 11. 서교림 우승 분석 (버디 폭격, 멘탈 관리, KLPGA) 여자 골프가 남자 골프보다 덜 재밌다고 생각하는 분들, 혹시 KLPGA 챔피언조 최종 라운드를 제대로 본 적이 있으신가요? 저는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처음 KLPGA를 접했을 때 파워가 부족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화면 앞에 앉아 있는 내내 손에 땀이 쥐어졌습니다. 이번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최종 라운드, 서교림 선수의 생애 첫 우승을 보면서 그 생각이 완전히 뒤집혔습니다.버디 폭격으로 열어젖힌 최종 라운드최종 라운드에서 서교림 선수의 출발은 말 그대로 폭발적이었습니다. 1번 홀 버디, 2번 홀 연속 버디. 챔피언조에서 첫 홀부터 단독 선두에 올라서는 장면을 보면서 "이를 갈고 나왔구나"라는 생각이 즉각 들었습니다. 제가 직접 라운드를 뛰어봐도 1번 홀은 아무래도 긴장감이 가장 높은 구간인데,.. 2026. 6. 10. KLPGA 홀인원 (역사적 하루, 확률의 벽, 보험의 현실) 골프를 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꿈꾸는 장면이 있습니다. 공이 그린 위에 떨어지고, 굴러가고, 그대로 홀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그 순간. 저도 수백 번은 도전했지만 아직 한 번도 그 기쁨을 누려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KLPGA 개막전 3라운드 하루에 프로 선수 세 명이 연달아 홀인원을 기록했습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심장이 뛰었습니다.역사적 하루, KLPGA 개막전 3라운드에서 벌어진 일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하루에 홀인원이 세 개라는 게 처음에는 믿기지 않았습니다.박성현 선수가 4번 홀에서 첫 번째 홀인원을 터트렸습니다. 이 선수는 올 시즌 LPGA 투어가 아닌 엡손 투어(Epson Tour)에서 대부분의 시즌을 보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엡손 투어란 LPGA 투어의 하부 리그에 해.. 2026. 6. 2. 이전 1 다음